[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코이앤씨는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현대미술을 통해 전달하기 위해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ABC-XYZ 미래의 축'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작품은 관객들 동작의 흔적을 실시간 영상 매체화 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아트를 연출했다.
미디어아트 'ABC-XYZ 미래의 축' 포스터. [자료=포스코이앤씨] |
'ABC-XYZ : 미래의 축'은 문명의 비약적 발전을 이뤄낸 '문자'를 소재로 한 미디어 영상으로, 'ABC'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군의 베이스캠프(Annapurna Base Camp)를 뜻하면서 동시에 알파벳의 시작을 의미한다. 안나푸르나 여행 중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3차원의 X, Y, Z축 위에 가상의 '히말라야'를 구현하면서, 찰나의 기록을 남기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히말라야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으로 관람예약이 가능하며, 전시관람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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