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이냐 친중이냐, 대만 총통선거 13일 밤 당락 결정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1월 13일 오전 8시 대만 총통 선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대만 주민의 표심은 반중파와 친중파, 중립파로 갈립니다.
현재 판세 분석 결과로는 독립을 내세워 중국 공산당과 대립하는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다고 합니다.
대만 지인은 13일 뉴스핌 기자와의 위챗 문자 대화에서 극단적 대립 보다는 양안관계가 안정되고 경제와 민생이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측은 막판에 이런 표심이 결집하면 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대만 총통 선거의 당락은 오늘(13일) 밤 늦게 결정됩니다.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양안, 즉 대만과 중국 관계는 총통 선거 이후 또다시 크게 한번 출렁일 게 분명합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0년 1월 타이완 총통선거 타이베이 유세현장. [뉴스핌 촬영]. 2024.01.21 chk@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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