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은 지난해 처음 운영한 '공무원 생활 불편 민원 처리제'를 통해 527건을 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도는 도로, 교통, 생활안전 등 주민 생활 불편 사항을 군 공무원이 직접 살피고 신속한 해결을 위해 도입했다.

생활 불편 사항을 접수한 민원과는 담당 부서를 지정해 신고 내용을 전달하고 담당 부서는 다른 업무에 우선해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각종 안내판과 표지판, 가로등, 버스정류장 등 도시 시설물 분야가 총 238건으로 가장 많았다.
과속방지턱, 노면 불량 개선, 도로 여건 개선 등 도로 분야는 89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교통 분야 43건 ▲불법 광고물 정비 31건 ▲공공시설물 개선 28건 ▲경관조명 등 관광시설물 개선 26건 ▲환경 분야 14건 ▲기타 58건 순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불편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