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고금리 기조에 채권 매력도 상승"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15일 발표한 '2023년 펀드시장 결산'에서 "지난해 총 68조 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고 밝혔다. 순자산총액은 971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연중 고금리가 지속됨에 따라 채권 상품의 매력도가 높아졌으며, 채권형펀드에 한 해 동안 12조 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며 "순자산총액은 전년도 대비 21조 6000억원 증가한 138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금투협 / 이형석 기자 |
공모펀드 시장은 2022년에 전년 대비 순자산총액 28조 9000억원 감소하며 역성장했으나, 지난해 33조 7000억원의 자금순유입 및 순자산총액 348조 3000억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사모펀드 시장은 한 해 동안 33조 4000억원의 자금순유입 및 순자산총액 623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 대비 9.5% 오른 수치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