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야간에 음주상태에서 바다에 빠진 3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9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후 11시36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에 빠진 A(여, 30대)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경북 울진해경 구조대원들이 18일 오후 11시36분쯤 울진군 후포항에서 음주상태에 바다에 빠진 A(여,30대)씨를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2024.01.19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인들과 함께 관광 차 후포항을 찾아 저녁 음주 후 후포수협위판장 인근을 산책하던 중 실족해 후포항 내 바다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A씨에게 구명튜브를 던져주고 구조정 구조대원 엄힘찬·김민수 순경이 입수해 구명튜브를 잡고 있던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해경은 지인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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