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시장 "자연·인간 더불어 살아가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가치 높일것"
[포천=뉴스핌] 박동화 기자 = 포천시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2024 기획전시 '한탄강 생물탐사대' 개막식을 개최했다.
포천시가 2024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기획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포천시] 2024.01.19 ftbodo@newspim.com |
18일 개막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 윤충식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최미영 포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이경옥 한탄강 지오아카데미 대표, 윤수정 묾듬 대표 등 지역의 교육과 관련된 단체의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이번 '한탄강 생물탐사대' 기획전시는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운 '한탄강의 생태'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준비했다. 곤충, 어류, 양서·파충류, 조류, 포유류 등 5개 영역에 걸쳐 한탄강의 생물자원을 소개한다.
특히 한탄강 주변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생물체험대'와 이를 박제한 '박제동물 전시' 등의 다양한 전시를 마련해 아이들도 쉽게 한탄강의 생태자원을 알아갈 수 있게 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기획전시관 내부모습. [사진=포천시] 2024.01.19 ftbodo@newspim.com |
또한, 전시실 입구에 있는 워크북을 활용해 아이들과 학생들이 스스로 전시를 보면서 내용을 익혀나갈 수 있는 활동형 체험의 공간도 마련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포천시는 한탄강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을 통해 한탄강을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한탄강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한탄강 권역을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포천시 기회·교육·평화경제특구 유치 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한탄강 평화세계정원 조성, 대규모 공연캠핑장 조성, 국제박람회 개최 등 중·장기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해 한탄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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