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환액은 20조 넘어...전년비 63% 급증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16조6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한 16조6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발행 형태별로 공모발행금액 DLS 발행금액 전체의 55.9%(8조9875억원), 사모 발행금액이 44.1%(7조766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9조2497억원) 대비 2.8% 감소했고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7조2538억원)보다 2.4% 줄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5개년 DLS 발행현황 [표=한국예탁결제원] 2024.01.29 yunyun@newspim.com |
기초자산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2조1400억원(75.6%), 신용이 3조1388억원(19.5%), 환율이 6351억원(4.0%)을 차지했다.
증권사별 DLS 발행 규모를 보면 하나증권이 4조8259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다. 하나증권과 한화투자증권, BNK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등 상위 5개사의 DLS 발행금액 합은 10조2711억원으로 전체 DLS 발행의 63.9% 차지했다.
지난해 DLS 상환금액은 총 20조1312억원으로 집계됐다.
만기 상환금액은 17조75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4.8%를 차지했으며 조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이 각각 2조5382억원, 5177억원으로 각각 12.6%, 2.6% 차지했다.
만기 상환금액은 전년(9조2123억원) 대비 85.4% 증가했지만 조기 상환금액은 전년(2조6276억원) 대비 3.4% 감소했고 중도 상환금액은 전년(4824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미상환 발행잔액은 2023년 말 기준 28조5400억원으로 전년(32조4306억원) 대비 12.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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