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에 설날 메시지 통해 지역비전 선포
"100만 파주 위해 민주당 세뱃돈 중요" 강조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박정 국회의원(민주.파주을)은 '설날 아침 파주시민에게 보내는 글' 문자 메시지를 통해 '100만 특례시, 1000만 파주 관광 시대'를 선포했다.
박정 의원은 "설날 아침에 파주의 어제, 오늘, 내일을 생각한다"며 "파주시을 지역의 과거는 국민의힘이었고, 현재는 민주당이며, 미래는 4월 10일에 결정된다"고 밝히면서 "파주의 과거는 정체된 땅, 멈춤의 땅이었다면 현재는 50만 대도시로 진입했고, 예산 2조 원 시대, 국비지원 6500억 원 시대를 만들었기에 이제 파주의 미래가 100만 특례시, 1000만 파주 관광 시대가 되도록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박정 의원은 설 명절을 맞아 문자메시지를 통해 '100만 특례시, 1000만 관광 시대 열겠다'는 파주시 미래비전을 밝혔다. [사진=박정 의원 블로그] 2024.02.09 atbodo@newspim.com |
박 의원은 "100만 특례시를 위해 파주 북부가 발전해야 하며,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완성하겠다"면서 "특히 평화경제특구에는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외국 투자를 확대하겠으며,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을 완성해 아파트 수만 세대를 공급하고, 각종 편의시설 공급을 통해 자족도시 파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파주 북부를 교육발전 특구로 지정해 자율형 공립고를 만들고, 의학전문대학을 유치하겠으며, 교통 분야에서는 경의중앙선 도심구간 지하화, 지하철3호선 금릉 연장, GTX-F 노선 유치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1000만 파주 관광 시대의 목표를 세우면서 금촌지역에 스포츠 콤플렉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내 최초 스포츠 산업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며, 박물관 클러스트, 대규모 공연장, 드라마 오픈 세트장 등 미디어 촬영 클러스터를 조성해 파주를 '변방의 접경지'에서 명실공히 '문화예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정 의원은 '청룡의 해' 갑진년 설날을 맞아 세뱃돈은 지역발전을 위해 민주당에게 제공할 것을 기대했다. 혹시 국민의힘에 주는 세뱃돈은 과거 남북 긴장 시대로 회귀함에 쓰일 것을 우려하면서 민주당에 주는 세뱃돈은 파주가 성장과 도약의 길로 가는 데 쓰이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다음은 박정 의원의 설날 문자메시지 전문.
모든 가족이 모여 차례상을 차리고 세배를 드리는 민족의 명절 설입니다.
가족과 함께 모두 행복한 설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뜻깊은 날 파주의 어제, 오늘 내일을 생각해 봅니다.
파주시을 지역의 과거는 국민의힘이었고, 현재는 민주당입니다. 그리고 미래는 4월 10일에 결정됩니다.
파주의 과거는 어땠습니까?
남북 대결로, 접경지역의 아픔은 치유되지 않았고, 파주는 늘 정체된 땅, 멈춤의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파주의 현재는 어떻습니까?
50만 대도시로 진입했고, 예산 2조 원 시대, 국비 지원 6,500억 원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파주시의 미래는 어떠해야 합니까?
저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100만 특례시, 1000만 파주 관광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100만 특례시를 위해 파주 북부가 발전해야 합니다.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완성하겠습니다.
평화경제특구에는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외국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을 완성해 아파트 수만 세대를 공급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공급해 자족도시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교육혁명을 이뤄 교육 격차도 해소하겠습니다.
파주북부를 교육발전특구로 만들어 자율형공립고를 세우고, 의학전문대학도 유치하겠습니다.
교통혁명도 완성하겠습니다.
경의중앙선 도심구간 지하화, 지하철3호선 금릉 연장, GTX-F노선 유치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1000만 파주 관광 시대를 열겠습니다.
감악산자연휴양림과 스포츠가치센터, 기억의전당을 유치한 경험을 살려 금촌지역에 스포츠 콤플렉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내 최초 스포츠산업도시로 파주를 발전시키겠습니다.
박물관 클러스트, 대규모 공연장, 드라마 오픈 세트장 및 미디어 촬영 클러스터를 조성해 파주를 문화예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4월10일까지 순차적으로 제시하겠습니다.
그래서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갑진년 청룡의 해 세뱃돈은 민주당에게 주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에게 주는 세뱃돈은 남북긴장 시대로의 회귀에 쓰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에게 주는 세뱃돈은 100만 파주로 나아가는 데 쓰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특히 올해는 더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모두 부자가 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10일
갑진년 설날 아침 국회의원 박정 올림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