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부산우수제품 쇼핑샵 '동백상회'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백상회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신세계가 협력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2층에 마련한 상생 공간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 마련된 동백상회 [사진=부산시] 2024.02.25. |
지난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36개 기업이 이곳에 입점해 185여 개의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업은 30개사 내외로, 입점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입점일로부터 6개월간 동백상회 매장에 자사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입점 희망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심사를 진행하며, 상품 검증을 거쳐 입점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5월 중 동백상회에 입점해 5종 이하의 자사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제품교체 등 운영기관 방침에 따라 입점기간은 연중 수시 조정될 수 있다.
올해는 급변하는 소비 유행(트렌드)을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시즌별 상품 배치 기간 수시 조정 ▲매장 내 시식 및 체험 공간 마련 ▲매달 입점 기업의 자발적 프로모션 기획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동백상회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제품이나 브랜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 브랜드의 시장 지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부산지역 제품 홍보와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에 노력할 것이며, 이번 입점기업 모집에 경쟁력과 역량을 갖춘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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