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북부본부와 측량 위수탁계약 체결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최근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4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적재조사에 나선다.
이번 계약은 국토교통부가 지적재조사사업의 측량·조사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21년 9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지적재조사사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한 내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체결됐다.
파주시청 전경. [사진=최환금 기자] 2024.02.26 atbodo@newspim.com |
또한 민간측량수행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제도 도입으로 지적재조사 대행자로는 지오엠가 선정돼 일부 공정을 대행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이용현황이 지적공부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조사·측량해 실제 현황 경계를 기준으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금촌지구 ▲향양지구 ▲장산지구 ▲덕은1지구에 대하여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수립 이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올해 6월까지 지적재조사 지구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백정호 토지정보과장은 "전문성을 갖춘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게 돼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이 기대된다"라며 "지적재조사 지구지정을 위해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 전체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서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토지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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