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26일 폴리텍홀에서 스마트제조기계설계과 천세영 교수, 산업설비자동화과 백상엽 교수, 문성실 교수의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폴리텍홀에서 열린 퇴임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2024.02.27. |
교직원과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퇴임식에는 3명의 퇴직교원에게 본교 명예교수로 위촉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천세영 교수는 1984년 임용 이래 약 40년간 교무기획처장, 달성캠퍼스(현 남대구캠퍼스) 학장, 포항캠퍼스 학장 등 대학 내 주요 직무를 수행하며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에 크게 공헌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교무기획처장 재임 시절 그는 두산중공업과 '채용연계형 맞춤식 협약반'을 운영해 50여 명의 학생을 취업시킴으로써 도내 대학생 일자리 창출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백상엽 교수는 1978년 임용 이래 약 46년간 학장 직무대리, 교무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을 수행하였고, 문성실 교수는 1983년 임용 이래 약 41년간 산업설비자동화과에서 학생 교육과 취업 지도에 매진했다.
두 사람은 지역 산업 현장 맞춤 기술 인력양성을 위해 재직기간 학생 취업 지도에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23~24년 졸업생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4명, 고려아연 5명, 포스코 4명 등 굴지의 대기업 합격생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축사에서 "우리대학을 위해 학문연구와 교육활동에 전념한 세 분의 교수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퇴임 후 명예교수로서 대학 발전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인생 2막을 위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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