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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전임교원 3명 정년퇴임

기사입력 : 2024년02월27일 10:23

최종수정 : 2024년02월27일 10:2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26일 폴리텍홀에서 스마트제조기계설계과 천세영 교수, 산업설비자동화과 백상엽 교수, 문성실 교수의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폴리텍홀에서 열린 퇴임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2024.02.27.

교직원과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퇴임식에는 3명의 퇴직교원에게 본교 명예교수로 위촉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천세영 교수는 1984년 임용 이래 약 40년간 교무기획처장, 달성캠퍼스(현 남대구캠퍼스) 학장, 포항캠퍼스 학장 등 대학 내 주요 직무를 수행하며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에 크게 공헌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교무기획처장 재임 시절 그는 두산중공업과 '채용연계형 맞춤식 협약반'을 운영해 50여 명의 학생을 취업시킴으로써 도내 대학생 일자리 창출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백상엽 교수는 1978년 임용 이래 약 46년간 학장 직무대리, 교무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을 수행하였고, 문성실 교수는 1983년 임용 이래 약 41년간 산업설비자동화과에서 학생 교육과 취업 지도에 매진했다.

두 사람은 지역 산업 현장 맞춤 기술 인력양성을 위해 재직기간 학생 취업 지도에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23~24년 졸업생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4명, 고려아연 5명, 포스코 4명 등 굴지의 대기업 합격생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축사에서 "우리대학을 위해 학문연구와 교육활동에 전념한 세 분의 교수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퇴임 후 명예교수로서 대학 발전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인생 2막을 위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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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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