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 19일~3월 8일까지 문학기반시설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의 문학기반시설에 작가가 상주하여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상주작가 인건비와 문학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문학 향유를 활성화하고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기존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주관 예술위), 지역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주관 한국문학관협회),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주관 한국작가회의) 사업을 통합 및 개편하여지원대상 범위를 문학기반시설 전체로 확대, 2024년 약 70개의 문학기반시설과 작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사업개편을 통해 각 문학기반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 확대, 작가 인건비 인상, 근무여건 개선 등의 지원을 강화하였고, 많은 시민이 문학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권역별 문학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상주작가와의 협력을 통해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여건이 갖춰져 있고, 문학 서적 비치 및 별도의 독립된 작가의 창작 공간 제공이 가능한 문학기반시설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적인 내용은 예술위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고, 사업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3월 8일 18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예술위 관계자는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운영 일원화로, 보다 다양한 문학기반시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수준높은 문학 향유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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