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권역 주요 공약 발표… "문산, 교육중심·자족도시로"
파주 북부 교육발전 특구 실현… 남·북부 교육 격차 해소
미군반환공여지 복합개발… 도로 기반 주택 1만 호 공급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 지역 단수공천을 받은 박정 국회의원은 권역별 공약 첫 번째로 문산권역 발전 비전을 제시해 주목된다.
27일 박 의원은 100만 특례시, 1000만 관광 시대를 여는 파주시의 비전 가운데 문산권역 주요 공약으로 '문산을 교육중심 도시, 자족도시로 육성'을 선언했다.
박정 국회의원. [사진=박정 의원실] 2024.02.27 atbodo@newspim.com |
박정 의원은 먼저 '교육중심 도시 문산'을 위해 ▲자율형 공립고 설치 ▲통합스쿨버스 운영 확대 ▲교육 발전 특구 지정 등을 통해 교육 문제로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교육이 발전하면 자연스럽게 학원가가 들어설 것이며, 이는 문산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문제 해결 위해선 교통문제 해결 우선'으로 교통 분야에 대해 ▲버스 준공영제를 통한 파주 북부발 광역버스 노선 추가 ▲마을버스 대폭 확대 ▲똑버스.1000원 택시 확대 ▲밤길, 빗길, 눈길 등 도로 안전 강화 ▲당동IC 도로 병목 개선 ▲국지도 78호선 선유구간 도로 확포장 ▲KTX 등 고속철도 문산 유치 등을 공약했다.
그리고 '자족도시 문산'을 위해 문산을 평화경제특구의 배후도시로 발전시키고 ▲미군반환공여지 복합개발로 도로 개선 동반한 질 좋은 주택 1만호 공급 ▲도심 전선 지중화 ▲전기료 절감을 위한 아파트 주택태양광 설치 확대 지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거환경관리단 설치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의료기관 부족지역 이동진료소 운영 ▲문산천 등 모든 하천 자전거도로.보행로 연결 ▲도심공원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문산천변 그라운드골프장 설치 ▲반려동물 행복누리 사업 조기 추진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을 통해 문산을 자족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이 같은 문산권 경제 발전과 1000만 파주 관광 시대를 위해 ▲문산권에 관광호텔 유치 ▲마정중 대 내·외국인 캠핑장 조성 ▲DMZ 기억의 전당 조기 건립 ▲주요 관광거점 연결 '노면트램' 신설 ▲제3땅굴 역사공원 조기 조성 ▲대중음악 공연장 연계 음악축제 개최 등을 약속했다.
이 외 농업분야로 ▲디지털농업 등 스마트팜·친환경농업 확대 지원 ▲가축전염병 예방 및 피해 지원 확대 ▲문산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등도 약속했다.
박정 의원은 "문산은 파주 북부발전의 선도기지"라며, "문산권이 발전해야 100만 특례시, 1000만 관광시대를 열수 있다"고 전제한 후 "3선의 힘으로 '교육중심도시 문산', '자족도시 문산'을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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