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광주 남구, 행안부 '지자체 안전역량 평가' 2연속 광주 1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 남구가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 생활안전 등 6개 분야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안전 역량을 조사한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광주 자치구 1위를 차지했다.

화재와 범죄, 생활안전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기록하면서 6개 분야 전체 평균 등급도 지난해보다 상승해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지수를 유지하고 있는 자치구로 나타났다.

5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6개 분야 지역 안전지수를 나타내는 지표를 최근 공개했다.

광주 남구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2024.03.05

이번 조사에서도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평균 등급을 기록했다. 6개 분야 전체 평균 등급은 2.0으로, 지난해 평균 등급 2.2보다 0.2 등급 상승했다.

분야별 현황을 보면 화재와 범죄,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가장 높은 1등급으로 분류됐는데, 전국 자치구 가운데 3개 분야 1등급을 기록한 곳은 남구를 포함해 서울 서초구, 울산 동구 3곳뿐이었다.

또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2등급을, 자살과 감염병 분야에서는 각각 3등급과 4등급이었다.

이처럼 지역별 안전지수 평가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남부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난해 2~3등급으로 분류된 화재와 범죄, 생활안전, 교통사고 등 취약 부분에 대한 개선 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구는 화재 분야 개선을 위해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 훈련과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 훈련, 피해주민 지원센터 및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며 화재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화재 감지기를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화재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분야에서는 주민들과 경찰서 협력을 통한 보안등 설치와 순찰활동 등 지역공동체 치안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광주경찰청 관할내에서 최초로 남구 자율방범 연합대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안전지수에 반영된 평가 지표는 모두 소중한 생명과 직결된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미리 준비하면서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는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