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휴일 비상당직에 대한 인건비 지원
공보의 파견·의인력 채용 한시 지원 추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공의 현장 미복귀 여파로 의료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정부가 재정을 투입한다.
정부는 6일 국무회의를 열고 의료현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로 1285억원 규모의 예비비를 지출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정부의 전공의 미복귀에 대한 면허정지·처벌 절차 개시 첫날인 지난 4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3.04 leemario@newspim.com |
정부는 최근 의사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인력의 야간·휴일 비상당직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공보의 등을 민간병원에 파견하고 전공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해 의료인력 채용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중증·응급환자가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증도에 따라 병원간 이송을 지원하고, 치료가 가능한 지역병원으로 옮기는 환자에게는 구급차 이용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9일까지 100개 주요 수련 병원으로부터 전공의 7854명에 대해 업무개시(복귀)명령을 불이행했다는 확인서를 받아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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