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유엔사 참여해 안보 연대 보여줄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총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를 흔들기 위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FS'(프리덤실드·자유의 방패) 한미 연합연습을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1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부터 진행되는 연습에서는 연합기동 훈련, 북한의 핵 위협 대응과 함께 사이버 공격, 회색지대 도발, 가짜뉴스 유포 대응과 같은 복합적인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2개 유엔사 회원국이 참여해 한반도 안보를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고한 연대를 보여줄 것"이라며 "성공적인 연합연습이 될 수 있도록 국방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미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1일 일정으로 정례적인 올해 전반기 연합 'FS' 연습에 돌입했다.
그동안 'FS' 연습은 3월 중순이나 하순쯤부터 시작됐지만 올해는 그 시기를 앞당겨 초순부터 개시했다.
북한은 통상 3월 한미 연합 전반기 'FS' 연습과 후반기 8월 '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 때 민감하게 반응하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park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