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버스정류장 등 10곳 대상 '보도 설치사업' 추진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사업비 23억 원을 들여 '보도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7일 파주시는 사고 위험이 있고 보행자가 많은 학교 앞, 버스정류장, 취락지역 연결 구간 등 10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파주시가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에 나선다. 어린이보호구역 보도 모습. [사진=파주시] 2024.03.07 atbodo@newspim.com |
사업이 진행되는 구간은 신산초등학교 앞 보도 단절 구간 등 3.8km 구간으로, 시는 연내 보도 설치를 완료해 지역주민의 통행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역주민들과 교통약자의 통행 안전과 생활의 편리함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122억 원을 투입해 조리읍 봉일천초등학교 통학로 외 61개 구간 24km에 보도 설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해마다 추진해온 보도 설치 사업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조정해 만족도 높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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