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기획전시 전시 콘텐츠 홍보·굿즈 등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 협력
최병구(가운데 왼쪽) 서울역사박물관장과 오창희(가운데 오른쪽) 한국여행업협회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와 함께 '박물관 문화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3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역사박물관과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향후 서로 협력하여 서울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서울역사박물관을 관광거점으로 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생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정보공유 및 여행상품 개발 ▷박물관 전시, 행사, 문화상품 등 홍보 ▷국내·외 단체 관광객 관람편의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의 관람객은 2023년에 167만 명을 기록하며, 2022년 108만 명 대비 약 54% 늘어나, 대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 서울역사박물관 관람객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였으나, 이번 한국여행업협회(KATA)와의 협약을 통해 관람객 증가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가 1300여 개에 달하는 만큼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역사박물관이 향후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박물관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역사박물관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해외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