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6선 도전에 나섰던 정우택 의원의 공천 취소로 청주 상당 선거구 4.10 총선 새 후보로 확정된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은 18일 "충북 정치 1번지에서 상당의 발전과 청주 시민들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은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냈고 다양한 국정현안과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을 수립했다"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을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 혼자서는 야당을 상대해 이길수가 없다"며 "정우택 부의장님과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함께 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만큼 원팀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제가 평소 존경하고 따랏던 두분의 기존 공약을 이어받아 추진하고 두분의 지역사랑 정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후보는 "어렵고 힘든일이지만 주저하지 않겠다"며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길을 열어 새로운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