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토지보상 착수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추진 중인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시는 20일 체육시설 조성 관련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감도. [사진=대전시] |
대전시는 내달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지 보상 절차에 돌입한다.
또 단지 조성 및 체육시설 건립 등 시행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일원 약 76만㎡의 부지에 5853억 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4700여 세대의 주거시설, 공원 등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2011년 첫 계획 후 많은 우여곡절 끝에 13년 만에 가시화됐다.
대전시는 체육시설단지 조성을 통해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함은 물론, 주거시설 중 50% 이상을 임대아파트로 공급, 시민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체육 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랜드마크 종합체육시설단지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