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한 마음으로 후보등록… 국민·역사 앞에 승리로 보답"
"총선승리로 윤 정부 심판… 못하면 역사에 죄인으로 기록"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파주 을 지역에 출마한 박정 의원이 2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박 후보는 후보등록에 대한 소회에서 "그 어느 선거보다 비장한 마음으로 22대 국회의원선거 파주시을 후보등록을 마쳤다."라고 하며 "윤석열 정부 2년, 경제와 민생은 암담하고, 정치는 참담하여, 여기저기서 이렇게 더는 못살겠다라는 곡소리가 들린다"며, 4월 10일 투표를 통해 분노를 표출하자고 강조했다.
박정 의원이 21일 직접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박정 의원 뜸부기 선대위] 2024.03.21 atbodo@newspim.com |
특히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역사에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며, 국민과 역사 앞에 승리로 보답하겠다"라면서 비장한 마음으로 후보등록을 마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선거운동을 하며 지속적으로 얘기했던 "100만 특례시, 1000만 파주관광시대를 열겠다는 주장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꼭 필요한 일이기에 더 비장함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며 "누구나 파주를 사랑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파주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전제한 뒤 3선의 힘을 주면, 그 힘을 온전히 파주를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박정 후보가 밝힌 비장함의 근원은 '파주 사랑'으로 "오늘의 비장함이 파주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며 총선승리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22대 총선에 직접 후보 등록을 한 박정(왼쪽) 의원이 윤후덕 의원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박정 의원 뜸부기 선대위] 2024.03.21② |
[후보 등록을 마치며]
총선승리로 윤석열 정부를 꼭 심판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오늘 그 어느 선거보다 비장한 마음으로
22대 국회의원선거 파주시을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윤석열 정부 2년, 여기저기서 이렇게 더는 못살겠다라는
곡소리가 들립니다.
경제와 민생은 암담합니다. 정치는 참담합니다.
우리에게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합니다.
이제 분노를 표출합시다.
4월 10일 표로 우리의 의지를 보여줍시다.
그렇지 않으면 역사 앞에 부끄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승리하지 못하면 역사에 죄인으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국민과 역사 앞에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100만 특례시, 1,000만 파주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꼭 필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더욱 비장합니다.
저의 비장함의 근원은 파주에 대한 사랑입니다.
뼛속까지 파주사랑은 지난 8년간의 저의 정치철학이었습니다.
누구나 파주를 사랑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파주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3선의 힘이 있어야 파주 사랑도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저에게 3선의 힘을 주신다면,
그 힘을 온전히 파주를 위해 쓰겠습니다.
오늘의 비장함이 파주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