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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GO!] 부산 서·동구 곽규택 "원도심 살려야 부산 전체 살아나"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15:10

최종수정 : 2024년03월29일 11:4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서·동구의 지역민들이 박규택에게 한번 맡겨보자 하는 생각들을 다 해 주신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뿐입니다."

3인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곽규택 국민의힘 서·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최근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총선 때마다 두번의 경선을 치렀으며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곽규택 국민의힘 서구동구 후보가 최근 종합뉴스통싱사 뉴스핌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4.03.28

곽 후보는 "우리 원도심 지역이 한 30년간 계속 낙후가 돼왔다. 부산시 전체적으로 봤을 때도 다른 나라의 큰 도시들과 같은 길을 걸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원도심이 낙후되면서 인구는 시 외곽으로 빠져나가고 그 도시 전체가 낙후되어 가는 그런 과정을 겪었는데 도쿄나 뉴욕, 런던 이런 곳이 다시 살아난 이유는 원도심을 살리면서 도시 전체가 살아난 사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도 원도심 지역이 그동안 30년간 쇠퇴의 길을 걸었지만 이제는 원도심을 살려야만 부산시 전체가 살 수 있다"고 지적하며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인구 유출을 막고 젊은 세대가 들어올 수 있게 교통환경, 주거 환경, 교육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산복도로 고도제한 해제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을 통한 해외유명 학교 분교 유치 ▲도시철도 송도선 신설 및 부산진역과 문현역 1호선 2호선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지선 추진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의미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방향을 결정할 아주 중요한 총선이다. 윤석열 정부가 열심히 하고 있지만 거대 야당의 어떤 벽에 막혀서 해야 할 일을 못하는 측면이 많다"고 진단했다.

이어 "남은 우리 윤석열 정부 기간 동안 각종 개혁 사업이라든지 정부의 그런 개혁 방향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며 "입법적인 지원이 절실하고 국회에서도 우리 국민의힘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민들께서도 그런 방향으로 좀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곽규택 국민의힘 서구동구 후보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현안과 추진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3.28

국회에 입성하며 생각하고 있는 상임위와 제1호 법안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경력이나 전공을 살리며 법사위가 맞다. 하지만 지역발전과 직결된 상임위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곽규택 후보는 "선거하다 보면 또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또 마지막에 이제 총선 얼마 앞두고 그때 이제 여론이 되게 중요한 것 같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좀 잘 좀 봐주시고 좋은 평가를 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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