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매칭박람회'를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의 문학기반시설에 작가가 상주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상주작가 인건비와 문학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문학 향유를 활성화하고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올해 처음 진행하는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매칭박람회'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전국 70개의 시설 정보,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작가들이 편리하게 원하는 문학 기반시설에 바로 채용신청 할 수 있다.
특히, 24년에는 상주작가 인건비 인상, 근무기간 2개월 연장, 유연근무제 확대 등 작가의 근무여건 개선과 더불어 문학 축제 및 작가의 날 행사 개최를 통해 문학기반시설과 작가 간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상주작가 신청자격은 현재 창작활동을 하고 있고, 등단 3년 이상 된 문인으로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 실적이 있으며, 각종 문학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을 할 여건을 갖춘 작가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매칭박람회 홈페이지는 오는 4월 17일 오픈 예정이며, 상주작가 지원신청 접수 마감은 4월 24일 오후 7시이다. 매칭박람회 종료 이후 각 시설별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예술위 관계자는 "온라인 매칭박람회를 통해 문학기반시설과 상주작가의 원활한 매칭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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