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0.7% 차 패배 반복 안 돼…투표 독려해야"

기사입력 : 2024년04월10일 15:20

최종수정 : 2024년04월10일 15:20

지난 대선 당시 李, 0.7%p로 패배
비서실 "절실했던 이유는 단 하나,
이번 총선에 우리 명운과 나라 미래 달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뒷심 부족으로 0.7% 패배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막판 투표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1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투표율 상승 곡선이 꺾이고 있다. 마지막까지 투표 독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에서 강태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9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47.83%의 득표율을 기록해 48.56%를 기록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0.73%p로 패배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본인의 SNS를 활용해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이 10%를 넘었지만 지난 대선·총선보다 저조하다"며 "이번 총선은 투표 독려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상황이다. 지금 바로 지인 모두에게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해달라"고 올렸다.

정오에는 "우리에게 선거운동 시간이 5시간 47분이나 남았다"며 "문자·SNS·이메일 등 온라인 선거운동은 가능하다. 말·전화로는 불가하지만 투표 참여 호소는 가능하다"고 적었다.

이날 앞서 새벽 이 대표 SNS엔 당대표실 비서실에서 '#비서실 피셜' 주제로 투표 독려 글을 올리기도 했다. 비서실은 "이재명 대표는 선거 30일 전인 3월11일부터 선거운동 마지막날 4월9일까지 전국 방방곡곡 '4·10 심판로드' 6908㎞(직선거리 기준)를 누볐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서진 입장에서 본 이재명 대표의 지난 한 달은 '한계를 시험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 그대로 살인적인 유세 일정에 당 대표 업무와 재판, 거기다 이동 중에 이어진 '원격 지원' 라이브까지. 그만큼 절실했던 이유는 단 하나, 그만큼 이번 총선에 우리의 명운과 나라의 미래가 달렸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부터 진짜 국민 여러분께 달렸다"라며 "진심이 담긴 전화 한 통으로, 여러분의 숨결로 가족, 친구, 지인 한 분 한 분 설득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ycy148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