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베드·물류센터 형태 복합시설 최초 제공
경북도, 지방 물류산업·경북혁신도시 활성화 기여 전망
[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내 최초로 테스트베드와 물류센터를 함께 갖춘 스마트물류 북합시설이 24일 김천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김천 스마트물류 복합시설은 경북도가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총 168억원을 들여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 1만 1250㎡ 부지에 건축물 전체 면적 6013㎡(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경북 김천시 어모동의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김천 스마트물류 복합시설' 개소식.[사진=경북도]2024.04.24 nulcheon@newspim.com |
주요 시설은 1층 상온·저온 물류센터(3540㎡)와 2층 테스트베드(2473㎡)시설, 홍보관 등이다.
국내 물류센터로는 최초로 테스트베드와 스마트 물류센터의 복합시설을 제공하는 사례이다.
'테스트베드'는 물류 기술 개발·실증연구를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개발이 완료된 신기술을 물류 복합시설에 실제로 적용한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4일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된 '김천 스마트물류 복합시설'의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4.04.24 nulcheon@newspim.com |
이번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 운영 개시로 관련 물류 기업 유치를 통한 연관 산업들의 동반성장과 함께 지역 고용 창출의 기회를 높이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환영사에서 "물류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혁신이 가장 빠른 분야로 물류 강자가 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김천 스마트 물류 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며 미래 물류 산업 변화에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