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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범유럽 지수 3개월만 최대폭 상승...머스크·일렉트로룩스↑

기사입력 : 2024년04월27일 03:19

최종수정 : 2024년04월30일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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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가 2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은행주와 산업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메가캡들의 실적 호조에 기술주도 일제히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5.60포인트(1.11%) 오른 507.9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름폭은 3개월여만에 최고였으며, 주간으로도 1.8% 오르며 1월 말 이후 주간 최대 오름폭을 보였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243.73포인트(1.36%) 오른 1만8161.0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1.59포인트(0.89%) 상승한 8088.24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60.97(0.75%) 오른 8139.8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기업 실적 호조에 은행과 산업재 섹터가 강세를 보였으며, 건설·자재 섹터도 2.1%, 기술 섹터는 1.9% 각각 올랐다. 

유럽중앙은행(ECB)의 6월 금리 인하 기대도 이어졌다. 이날 공개된 ECB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유로존 대출은 정체를 이어갔으며 경제 둔화에 소비자들 사이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유로존 경제는 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어 ECB가 6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하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애널리스트들은 로이터에 "ECB가 6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설 채비에 나섰지만, 이와 관련해 조건부 신호를 보냈다"면서 "(완화적) 통화 정책을 어느 정도로 축소할지에 대한 결정은 인플레이션 전망, 기저 인플레이션, 지금까지의 통화 정책의 효과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 범유럽 지수는 주간으로는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높아진 중동 불안, 미국에서의 금리 인하 기대 후퇴 등에 월간으로는 5개월 연속 강세장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특징주로는 스웨덴의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 기업 일렉트로룩스의 주가가 6.5% 올랐다. 1분기 영업 손실을 기록했지만 손실 폭은 예상보다 적었다.

덴마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운기업 머스크도 이날 주가가 6.2% 올랐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현물 가격 상승에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실적이 나아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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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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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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