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분데스리가] 이재성 천금의 멀티골... 마인츠, 1부 잔류 가능성 ↑

기사입력 : 2024년05월12일 09:02

최종수정 : 2024년05월12일 10:00

마인츠, 강호 도르트문트에 3-0... 이재성,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 9.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인츠의 이재성이 강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천금같은 멀티골을 넣었다. 강등권에 처한 팀을 구하는 눈부신 활약으로 마인츠 히어로가 됐다. 지난 7일 다름슈타트전 2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4경기 만에 리그 5호, 6호골을 기록하며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마인츠는 12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재성의 추가골, 쐐기골 활약에 힘입어 도르트문트에 3-0으로 승리했다.

[마인츠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재성이 12일 열린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넣고 많은 박수를 받으며 교체아웃되고 있다. 2024.05.12 psoq1337@newspim.com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귀중한 승점 3을 보태 6승14무13패(승점 32점·골득실 -14)로 리그 15위가 됐다. 강등권인 16위 우니온 베를린(승점 30·골 득실 -26골)과의 승점 차 2점로 1부 잔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마지막 34라운드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마인츠는 골득실에서 큰 점수 차로 앞서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강등을 피한다.

18개 구단이 경쟁하는 분데스리가에서는 17∼18위 팀은 곧바로 분데스리가2로 강등되고, 16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강등 여부를 가린다.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한 도르트문트는 17승 9무 7패(승점 60점)로 5위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7골(4도움)을 기록했던 이재성이 리그 최종전에서 1골을 더 넣으면 자신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이재성은 마인츠가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상대 골키퍼 알렉산데르 메이어의 패스를 가로채 곧바로 슈팅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4분 뒤 레안드로 바레이로가 오른쪽에서 넘겨준 컷백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마인츠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재성이 12일 열린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공중 볼을 다투고 있다. 2024.05.12 psoq1337@newspim.com

후반 42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이재성은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으로부터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9.2의 평점을 받았다. 이재성은 67%의 패스 성공률에 100%의 태클 성공률을 보이며 득점은 물론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이재성이 공을 넣고 환호하는 모습을 메인 사진으로 장식하며 "이재성의 빛나는 활약을 앞세운 마인츠가 도르트문트를 무너뜨렸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