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약 2개월간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약 10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우수 제안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마스터플랜 설계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요트축제 아이디어가 대상을 수상하고 수상테마파크 아이디어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택시 운영과 돌산갓 축제 아이디어 등 총 7개 팀이 수상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윤희, 채수경씨가 제안한 박람회장 내에서 요트축제 개최 아이디어가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상장과 함께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는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박성현 사장은 "우수 제안들은 향후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계획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해 박람회장을 해양복합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추진단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박람회장 해양관광레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