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이좡 뉴타운은 AI 첨단 신기술 경연장과 같은 곳입니다.
중국 최대 이커머스 업체 징둥 그룹의 AI 무인 배송 차량과 빅테크 기업 바이두의 무인 자율 주행 로보택시가 자유자재로 대로를 운행합니다.
한마디로 이곳은 첨단 신기술 AI 무인천하입니다.
징둥그룹 무인 배송 차량 AI 택배 기사는 그룹 산하 '칠선슈퍼' 의 물류 창고에서 물건을 적재한 뒤 반경 3킬로미터 정도 거리의 고객들에게 주문 물품을 배달합니다.
징둥의 무인 배송 차량은 24시간 서비스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적재할 수 있는 화물의 중량은 100킬로그램 정도입니다.
'딩동!' 초인종 소리와 함께 마주하는 건 AI 택배기사입니다. 이곳 주민들에겐 AI 택배기사에게 물건을 전해 받는게 자연스런 일상이 됐습니다.
주민들은 기사가 운전하는 일반 택시를 이용하기 보다 AI 자율 주행, 바이두의 로보택시를 이용해 외출합니다.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는 단순한 시범구가 아니고 첨단 신기술이 실제 생활에서 응용되는 현장입니다.
거리 곳곳에서 간식이나 커피 같은 음료를 파는 가게들도 AI 무인 점포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AI가 펼쳐갈 미래의 도시 생활을 다른 지역보다 앞서 향유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운행중인 이커머스 업체 징둥그룹의 AI무인 배송 차량. 사진= 뉴스핌 촬영. 2024.05.21 chk@newspim.com |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