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단종...소비자 요청에 다시 선봬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뚜기는 많은 소비자 요청에 힘입어 함흥비빔냉면 특유의 쫄깃한 면발과 매콤한 맛을 구현한 '함흥비빔면'을 재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출시된 바 있는 오뚜기 함흥비빔면은 2022년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한정판매 후 단종된 제품이다. 특히 최근까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고객상담실,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제품의 재출시를 요청하는 소비자 접수가 수백 건 이어지면서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진= 오뚜기] |
2년 만에 돌아온 오뚜기 함흥비빔면은 냉면 특유의 식감을 살린 시중 비빔면 중 가장 얇은 1mm의 세면을 적용했다. 소스는 함흥비빔냉면의 다대기 맛을 재현했으며, 고춧가루로 양념한 매콤한 다대기와 참기름, 겨자 등을 베이스로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무절임, 청경채, 편육 등 다양한 후레이크를 넣어 씹는 식감도 극대화했다.
제품은 오는 6월 4일 온라인 쿠팡 로켓배송에서 선론칭 프로모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6월 10일 이후부터 오뚜기몰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점차 더워지는 날씨 속에 그 간 재출시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왔던 함흥비빔면을 2년 만에 재출시하게 됐다"며, "얇은 세면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매콤하고 고소한 다대기가 조화를 이루는 함흥비빔면을 다양한 메뉴와 조합해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