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이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쳤다.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 소속의 박효준은 29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 트리플A 산하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효준. [사진 = 로이터] |
올해 첫 3안타 경기이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을 남겼다. 타율은 0.254로 올랐고 OPS는 0.741이 됐다.
박효준은 2회 1사 2, 3루에서 2루수 글러브 맞고 굴절되는 선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2사 1루에서 2루 도루를 훔쳤지만 아웃됐다. 2-2로 맞선 4회 1사 1, 2루에서도 1타점 우전 안타로 2루에 있던 주자를 불러들였다. 7회 2사 2, 3루에서도 좌익수앞에 떨어지는 텍사스성 안타로 2타점을 보탰다.
라스베이거스는 박효준의 활약 등 12안타를 집중해 9-5로 승리했다. 빅리그 콜업을 노리는 박효준은 2022년 9월 피츠버그에서 활약한 것을 마지막으로 MLB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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