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는 4일 서구문화원 공연장에서 제35회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의현 한국노총연맹 부위원장, 이해수 한국노총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서철모 서구청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는 4일 서구문화원 공연장에서 제35회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2024.06.04 gyun507@newspim.com |
이날 행사는 소프라노 민재희, 바리톤 최설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조합원 표창수여식을 통해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조합원 중 고등학생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된 장학생에게 학업 정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침체, 물가폭등, 심화되는 양극화, 산업 디지털화로 인한 고용불안으로 노동자 삶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 위기는 노·사·민·정의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견고한 연대와 협조, 동지들의 연대와 단결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노동운동은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운동이 될 때 비로소 꽃을 피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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