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4만3000여명 집계
[양평=뉴스핌]한종화기자=양평군이 개최한 제2회 양평 밀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평군은 지난 7일부터 3일 동안 청운면과 지평면 2곳에서 개최한 축제 방문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4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양평군은 지난 7일부터 3일 동안 청운면과 지평면 2곳에서 제2회 양평 밀 축제 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양평군] 2024.06.11 hanjh6026@newspim.com |
이번 축제는 우리 밀과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축제장 내 가격 정찰제를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 밀 삼총사 요리경연대회도 큰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요리 플랫폼인 '만개의 레시피'를 통해 예선에 참여한 67팀 중 최종 5개 팀이 축제장에서 결선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대회에서 우리 밀을 활용한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밀밭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허수아비, 시화 전시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6개의 테마로 구성된 밀밭 경관을 배경으로 밀다발 만들기, 우리밀 쿠키만들기, 동물 먹이 주기, 추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군수는 "경기권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밀 축제인 만큼, 친환경 농업 특구인 양평 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면서 "밀 축제가 양평군의 새로운 명품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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