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13일 오전 3시18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동방 18㎞ 해상에서 33t급 통영 선적 근해장어통발어선이 전복돼 목포해경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2024.06.13 ej7648@newspim.com |
[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통발어선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뺑소니 전복 사고로 추정되는 어선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1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오전 3시 18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동방 18km 해상에서 33톤급 근해장어통발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9명 중 6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선장 A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된 선원 2명은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경 함정과 인근 어선 등이 사고 해역 주변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이 다른 선박과의 충돌로 인한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