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후원
'작가미술장터 개설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전시공간 미학관이 서울 대학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이달 20일부터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 전시를 개최한다.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은 3년째 개최되고 있는 드로잉 장르 특화 아트페어다.
하나의 독립적인 작품이 되기 위해서는 작품의 초기 단계인 드로잉과 에스키스(회화에서 작품구상을 정리하기 위해 행하는 초고나 밑그림)가 존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립적인 작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웠던 '드로잉'에 집중하고 '작품의 시작' 단계를 구입하는 경험을 통해 '드로잉으로 성장'하는 미술 컬렉터의 경험을 공유한다.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 전시는 '2024년 작가미술장터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올해 개최되는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은 배리어프리 아트페어로 형식으로 총 56명의 작가가 참여, 작품 230여 점을 선보인다.
기간에 따라 PART 1, 2로 나눠져 다른 작업과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드로잉' 중심의 아트페어임을 드러내기 위해 드로잉의 주 매체인 '종이'를 활용한 전시공간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시장 내부는 박스 형태의 가벽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간을 배치하여 한층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생동감 있는 드로잉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작품 구매 시 증정되는 한정 굿즈와 참여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워크숍 또한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전시가 끝난 후에도 온라인 장터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온라인 장터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작품 구매문의, 부대프로그램 등 본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미학관 '드로잉그로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및 문의 할 수 있다.
전시는 6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6월 24일은 휴관이며, PART 1은 6월 20일~23일, PART 2는 6월 25일~30일로 구분된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