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탄소중립에 힘을 보탠다.
17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단과 E-순환거버넌스는 폐기용 전기․전자제품의 안전한 처리와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의 인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으로 전기·전자제품을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오른쪽)이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왼쪽)과 17일(월) 공단 본사에서 협약체결 전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은 공단에서 발생한 폐기용 전기·전자제품을 수거하여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폐기 전기·전자제품에 포함된 철, 구리, 알루미늄 등 친환경적 물질을 재활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공단은 E-순환거버넌스와 지속 협력하여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자원을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사업에 동참해 ESG 경영을 주도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를 건설하는 기관으로서 친환경 건설자재 적용, 에너지 자립형 철도역사 설계, 철도유휴부지에 주민 친화형 녹지공간 조성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재활용률을 높여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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