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함께 대표적인 성과로 공동 대표의 의지를 표명한 '환경 선언' 선포와 'S&P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 등재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를 통해 한온시스템은 204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계획도 제시했다.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Scope1 배출량을 50%, Scope2 배출량 80%, Scope3는 구매부문에 한하여 탄소배출량 45% 를 감축할 예정이다.
또한, 한온시스템은 올해 처음으로 '환경 선언(Commitment to the Environment)'을 공개했다. 공동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환경 선언'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역할과 책임이 구체화되었으며, 생물 다양성 보호, 삼림 보호 등 새로운 개념이 포함됐다.
너달 쿠추카야,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한온시스템 공동대표집행임원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 동참하여, 한온시스템도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할 것"이라며 "지속가능 경영이 한온시스템의 전략적 우선사항인 만큼,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올해 초, S&P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에 처음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자동차 부품 산업(Auto Components) 분야 11개 기업만이 이름을 올린 연례보고서는 각 산업 상위 15% 기업 중, 산업 내 최고 점수를 받은 기업과의 점수차이가 30%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지난해6월에는 글로벌 ESG평가 지수 중 하나인 FTSE4Good(사회책임투자지수)에도 편입되는 성과가 있었다.
bea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