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민희진 대표 측, 이번주 2차 조사...'스토킹 혐의' 최재영 목사도 소환"

기사입력 : 2024년07월01일 14:18

최종수정 : 2024년07월01일 14:18

임의제출 자료 분석 후 피고발인 출석 일정 조율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연예 기획사 하이브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 이번 주에 2차 피고발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고발인 중 1인은 지난주 조사했고, 그분에 대해 2차 조사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발인 측에서 3회에 걸쳐 자료를 임의제출 했다"며 "자료 분석 후에 피고발인 출석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피고발인은 민 대표를 포함해 총 3명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31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어도어 임시 주총에서 어도어의 기존 사내이사인 신모 부대표 및 김모 이사 등 2인에 대한 해임안과 하이브 측이 추천한 신규 사내이사 3인 선임안이 통과됐다. 2024.05.31 choipix16@newspim.com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네고 몰래 촬영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를 받는 최재영 목사에 대해 이번 주 중으로 서울 서초경찰서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최 목사는 지난달 13일 주거침입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최 목사는 지난 2022년 9월 김 여사의 사무실을 방문해, 김 여사가 그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선물받는 영상을 몰래 찍은 혐의를 받는다.

프로농구 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지난달 26일 고소장이 접수됐고 현재 관련 법령과 판례를 분석 중에 있다"며 "피고소인 측의 반박 자료 등이 들어온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허웅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 등 2명을 공갈·협박·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허웅 측은 허웅과 A씨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교제했으며 두 차례 임신했고 허웅은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으나 A씨가 임신중절 수술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불법 촬영 및 2차 가해 혐의로 수사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 씨 측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관이 구속 송치된 것에 대해서는 "송치 이후 대상자는 구속적부심 신청했지만 기각됐고, 대상자는 부인하고 있지만 통화 내역, 압수물, 관련자 진술로 봐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19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B 경감을 구속했고, 25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

B경감은 지난 1월 25일 사이버수사대에서 근무하며 황의조의 수사 정보를 변호사 C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krawjp@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