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주민차치회 출범 이후 올해 처움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시 화도읍과 퇴계원읍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계획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결정하기 위한 주민총회가 열렸다.
남양주시 퇴계원읍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모습. [사진=남양주시] 2024.07.02 hanjh6026@newspim.com |
2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 화도읍(회장 최영균)과 퇴계원읍주민자치회(회장 한왕희)가 각각 화도체육문화센터와 퇴계원읍 다목적회관에서 개최한 주민총회가 지난달 29일 열렸다. 주민총회는 남양주시 읍·면·동 주민차치회가 출범한 이후 올해 처움이다.
주민총회란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 등을 마을 의제로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지역 사회의 최고의사 결정 기구다.
화도읍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는 이날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를 합산해 △화도역사 둘레길 △FunFun한 문화광장 등 2건을 마믈 의제로 선정했으며 올해 하반기 추진할 예정이다.
또 퇴계원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는 △슬기로운 조명 설치 △가자! 아자! 청량리! 오전 8시 대 전철로 청량리 가자 △보행 안전 및 소방도로 확보 시설물 설치를 위한 캠페인 △신호등 햇빛 가림막 및 횡단보도 안전 의자 설치 △퇴계원산대놀이 살리GO~ △2024년 다시, 청춘을 맞이하다 △청결한 쓰레기통 설치 등 7건을 마을 의제로 선정했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행복하고 가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공론의 장이며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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