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찌는 듯한 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서 온열질환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충남소방본부는 전날 아산과 서산에서 농사를 짓던 60대 3명이 온열 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 119로고 [사진=뉴스핌DB] |
아산시 배방읍 밭에서 일하던 68세 여성이 열실신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서산시 음암면 밭에서 일하던 64세 남성이 열경련을, 69세 여성이 열경련으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다습고온한 날씨에 온열질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니 한낮 외부 활동을 되도록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5일 충남 지역 기온은 24~29도이며 오전 중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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