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동해시와 삼척시에 추진 중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신속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동해시지역을 우선 재신청한다.
18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동해시와 삼척시를 구분해 단계별로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 3177억 원의 72%에 해당하는 민자 조달에 대해 지역별로 재원조달 시점을 고려했다.
동해시에 들어설 수소 저장 운송클러스터 구축사업.[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4.07.18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지역은 산업진흥‧기술검증기반인 기업지원시설로 지방비 투입 등 원활히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우선 신청한다.
동해시에는 산업진흥센터, 안전성시험센터, 실증테스트베드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사업비는 650억 원이 투입된다.
삼척지역 수소공급기반인 수소액화플랜트는 SPC 설립 및 민자투자를 통한 재원조달 등을 확정하는 시점인 내년 상반기에 2차로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삼척시에는 하루 30t 생산이 가능한 액화플랜트를 구축하며 사업비는 2527억 원이 투입된다.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계기로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완성도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과 긴밀히 협력해 중앙투자심사 통과,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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