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현장 의견 청취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여성가족부 조용수 권익증진국장 전담 직무대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동·청소년 지원 특화 상담소 '탁틴내일 아동 청소년 성폭력 상담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조 직무대리가 방문하는 탁틴내일 상담소는 1997년 1월 개소해 아동·청소년 특화로 운영하고 있다.
정부서울청사 17층 여성가족부=김보영 기자2024.07.19 kboyu@newspim.com |
성폭력 상담소는 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 보호시설·의료기관 연계, 무료 법률 지원 및 치료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피해 치유와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피해 회복을 위한 자조 모임과 학습 지도(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국에 100개소의 성폭력 상담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8여 만 건의 성폭력 상담 등을 지원해, 전년(2022년) 17만 5651건 대비 5.8%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조 직무대리는 "피해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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