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동양생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액이 최근 2년 동안 3배 넘게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개년 주요 ESG 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된 6개 이슈인 ▲정보보안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사회적 이슈 대응 상품 개발 ▲윤리경영 추진 ▲리스크 관리 강화 ▲기후 변화 대응 등과 관련해 동양생명이 한 활동이 담겼다.
환경 부문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동양생명의 노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동양생명 2023년 친환경투자금액은 4661억으로 2021년 대비 24% 이상 증가했다. 친사회투자 1조2051억원을 포함할 경우 전체 ESG 투자금액은 2021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사내 페이퍼리스 환경 구축 및 친환경 구매 실천, 전사 그린위크(Green Week) 캠페인 전개와 뚝섬한강공원 내 친환경 어린이 정원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는 소비자중심 경영 및 정보보안, 금융의 포용성 및 접근성 등과 관련한 다양한 성과를 담았다. 동양생명은 고객 소통 활성화를 위한 '고객의 소리 모니터링' 제도를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령자나 유병자를 위한 맞춤형 신상품 개발하고 전담 직원도 배치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는 윤리 및 준법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내부통제 방안과 회사 중장기 가치 증대를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 등을 담았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동양생명이 생명보험사로서 생명존중과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ESG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동양생명] 2024.07.19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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