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안타를 추가하며 2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MLB 통산 400안타를 눈앞에 뒀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원정경기 8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25로 소폭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클리블랜드를 2-1로 물리치고 시즌 52승50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로이터 = 뉴스핌 ]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22일 열린 MLB 클리블랜드전 2회초 히가시오카의 2루타에 3루를 돌아 홈으로 달려가고 있다. 2024.7.22 psoq1337@newspim.com |
2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KBO리그 삼성에서 뛰었던 벤 라이블리의 싱커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나가 2루를 훔쳤다.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와 시즌 19호 도루를 기록했다. 후속 타자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의 2루타 때 홈까지 밟으며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후 4회 좌익수 뜬공, 7회초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초 마지막 타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김하성은 안타를 추가해 MLB 통산 399개를 쌓았다. 2021년 MLB에 데뷔한 김하성은 그해 54개의 안타를 쳤고 2022년 130개에 이어 2023년에는 커리어 하이인 140개를 날렸다. 올해는 22일까지 75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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