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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30일 '티메프 사태' 긴급현안질의…구영배·류광진 등에 출석 요구

기사입력 : 2024년07월28일 16:03

최종수정 : 2024년08월02일 10:25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국회가 최근 정산금 미지급 사태를 겪고 있는 티몬과 위메프의 경영진을 불러 긴급 현안질의을 갖기로 했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정무위 여야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오는 30일 오후 2시 긴급 현안질의를 갖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티몬, 위메프 등 큐텐 계열사의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티몬 사무실 앞에서 피해자들이 환불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choipix16@newspim.com

티메프 사태로 인한 피해가 계속해서 커지면서 국회 차원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도 첫 메세지로 티메프 사태의 해결을 거론했다. 

정무위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 주요 기관장과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큐텐그룹의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게도 회의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다만 출석 요구에 강제성이 없어 구 대표 등은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

한편 이 원장은 지난 25일 정무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책임 여하를 떠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상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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