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슈퍼브에이아이가 아마존웹서비스의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진=슈퍼브에이아이] |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은 AWS에서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이다. AWS의 자체 영업 조직 및 리셀러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선정된 파트너사의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지원한다. AWS 및 리셀러 기업 입장에서는 슈퍼브 제품을 통해 신규 클라우드 고객 확보가 더욱 용이해졌다. 고객 입장에서는 도입하기 어려웠던 AI를 새롭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기존 AWS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들에게 제품·서비스를 소개해 AWS의 국내·외 영업 조직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글로벌 고객 확보에 용이하다. 또한 고객 발굴 및 PoC(기술검증) 등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하기 때문에 파트너사는 보다 수월하게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영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 자사 비전AI 솔루션인 '슈퍼브 서비스' 및 '슈퍼브 플랫폼'을 등록해 운영 중이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고객이 솔루션을 구축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타사 소프트웨어, 데이터 및 서비스를 검색 구매,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된 디지털 카탈로그다. 등록돼 있는 솔루션들을 복잡한 절차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은 AWS 마켓플레이스에 소프트웨어 제품을 등록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AWS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추가 절차 없이 곧바로 슈퍼브에이아이의 비전 AI 솔루션들을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SaaS 플랫폼이기 때문에 구축형 솔루션과 비교해 비용 관리 측면에서도 용이하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전문가가 컨설팅부터 데이터 설계·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슈퍼브 서비스'와 하나의 플랫폼에서 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인 '슈퍼브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하나의 SaaS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WS와 연계해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SaaS 형태의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업이 가능한 채널 파트너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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