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8.8대책] 서울·서울인접 그린벨트 풀어 총 8만가구 공급…11월 택지 후보지 지정

기사입력 : 2024년08월08일 15:00

최종수정 : 2024년08월08일 15:16

1·10대책 당시보다 4배 공급 물량 늘려
신규 택지지구 지정 전까지 서울 전역 및 인접 수도권 지역 그린벨트 '토허제' 한시 지정
3기신도시·수도권 택지 종전 3만 가구 추가 확보서 2만 가구 더 늘리기로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정부가 서울과 서울 인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올해와 내년에 각각 5만 가구, 3만가구 등 총 8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신규 택지를 오는 11월에 발표한다. 특히 서울지역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그린벨트 해제와 택지 지구 지정은 올해 확정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안내문. kilroy023@newspim.com

국토교통부는 8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10대책 발표 당시 올해 수도권 중심으로 신규택지 2만 가구를 발굴하겠다는 발표보다 4배 늘린 물량이다.

국토부는 올해 5만 가구 공급 물량 가운데 2만 가구에 대해선 신혼·출산·다자녀가구를 위한 분양·임대주택으로 최대 70%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도 지자체 및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후보지 지정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발표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투기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 신규 택지지구 지정 발표 전까지 서울 그린벨트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지역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한시 지정한다.

다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발효되는 시점은 거래 신고법에 따라 관련 지역들이 오늘 관보에 게재된 이후 5일 이후인 오는 13일부터다. 13일 이후부터는 땅을 거래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토부는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정밀기획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이날 세종종합청사에서 가진 출입기자와의 백브리핑을 통해 땅 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어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관련 회의를 갖고 서울과 서울 인근 수도권 그린벨트 지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모두 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택지 지구로 지정되는 토지의 수용 가격이 투기에 의해 급등해 집값이 오르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와함께 현재 추진 중인 3기 신도시와 수도권 택지에 대해서도 토지 효율성을 높여 종전 3만 가구를 확대하겠다고 발표보다 2만 가구 이상을 추가 확보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도시기능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유보지 등을 활용하고 일조권, 소음 영향 및 기반시설 용량, 인구계획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구계획을 변경해 추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변경 승인 등 주택사업 승인 절차도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dbman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