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까지 안전교육 참여 중·고등학교 모집...9~11월 중 교육 진행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는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개인형 이동장치 교육 모습. [사진=수원시] 2024.08.20 |
이에 따라 '찾아가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수원시가 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한다.
오는 30일까지 안전교육에 참여할 중·고등학교를 모집한다.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올바른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바람직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각 학교를 찾아가 이론 교육으로 45분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기본개념 ▲안전수칙, 관련 법령 ▲주행 요령 ▲사고사례 ▲올바른 주자 방법 등이다.
교육을 원하는 중·고등학교는 공문(수원시 교통정책과) 또는 전자우편(chlee94@korea.kr)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일정을 편성해 9~11월 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때 안전모는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2인 이상 탑승은 금지된다.
인도로 주행하면 안 되고, 자전거도로나 차도 가장자리로 통행해야 한다.
운행 중 휴대전화나 이어폰을 사용하면 안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은 올해 교육 대상을 일반시민까지 확대했고, 내년에는 대학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