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입버릇처럼 쓰는 '두운' 표현을 한 군데 모은 책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출판사 다락원은 네이티브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두운(頭韻) 표현을 정리한 국내 첫 번째 두운 표현집 '영어에 네이티브의 색을 입히는 첫 글자 반복 표현'을 출간했다. Coca-Cola, PayPal, Mickey Mouse, double-dip, fast fashion 등 인접한 단어들의 첫 글자 또는 첫소리의 반복 즉, '두운'은 영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표현이다. 이러한 첫 글자의 반복 표현, 즉 '두운 표현'을 알고 있으면 영어의 운율과 독창성, 개성을 더해 이름이나 문구를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영어에서는 다양한 두운 표현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사용되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첫 글자 반복표현' 표지. [사진 = 다락원 제공] 2024.08.21 oks34@newspim.com |
다락원 출판사의 '첫 글자 반복 표현'은 300여 개의 두운 표현의 유래와 설명 그리고 다양한 예문을 정리해 제공한다. 네이티브인 이호상 저자가 작성한 예문을 통해 네이티브들이 학습 표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 실제 용법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또 그들의 언어 감각과 사고방식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필수적인 다른 일상 회화 표현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더불어 무료 부가 자료인 '추가 학습 노트'에서는 책에 담지 못한 다양한 표현과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본 책에서 인용한 원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관련 내용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값 22,000원.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