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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극단, 블랙코미디 추리극 '트랩' 9월 27일 개막

기사입력 : 2024년08월26일 09:13

최종수정 : 2024년08월26일 09:1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2024년 하반기 서울시극단(단장 고선웅)의 세 번째 작품으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9월 27일부터 연극 '트랩'을 선보인다. 연극 '트랩'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단편소설 '사고'(Die Panne)를 바탕으로 우연히 모의재판에 참가하게 된 '트랍스'가 피고 역할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블랙코미디 추리극이다.

주인공 트랍스(김명기)는 자동차 사고(事故)로 우연히 시골마을에 하룻밤 묵게 되고 집주인, 집주인의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게 된 재판 놀이에서 피고'역'을 맡는다. 처음에는 완강히 결백을 주장하지만 차츰 노신사들의 집요한 추궁에 몰려 함정에 빠지게 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전직 판사인 집주인(남명렬)은 자신의 집에서 은퇴한 노신사들과 모의재판 놀이를 벌인다. 오늘의 즐거움을 선사해 준 친구들과 트랍스를 위해 비싼 와인도 서슴없이 대접하는 대범함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렇게, 우연히, 이따금 손님을 묵게 하는 것이 내겐 즐거움이외다.

전직 검사 초른(강신구)은 집요하게 트랍스의 죄를 묻는다.(독일어 zorn 은 분노라는 뜻이다.) 트랍스의 답변 속에서 단서를 발견하고 유도심문을 통해 범죄에 해당하는 사건을 구성한다.

쿰머(김신기)는 경험이 많은 변호사이다.(독일어 kummer 는 걱정이라는 뜻이다.) 말 많은 피고를 만나 피곤해하지만 끝까지 이 놀이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해 이기려고 노력한다.

사형집행관이었던 필렛(손성호)은 사형이 선고되어도 집행되지 않아 삶의 활력을 잃고, 오로지 먹는 재미로 살고 있다. 본인이 가장 빛났던 순간을 늘 갈망한다.

연극 '트랩'의 김명기, 강신구, 손성호, 남명렬, 이승우, 김신기(가운데부터 시계방향) [사진=세종문화회관]

시모네(이승우)는 집주인을 돕고 있는 도우미로, 요리와 피아노 실력이 뛰어나다.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으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연극 '트랩'은 쉴 새 없이 쏟아 붓는 질문과 답변 속에서, 죄를 밝혀내려는 자들과 결백을 주장하는 자 사이의 논쟁을 통해 말로 하는 액션의 치밀함을 보여준다. 겉으로는 파티인 척 보이는 놀이가 실제로는 인간의 숨은 죄를 추적하고 판결을 내림으로써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또한 다소 허무한 결말을 마주한 개인들로 하여금 현실에 대해 다시 사고(思考)하게 한다. 모의재판이 펼쳐지는 법정으로 변신한 블랙박스 씨어터도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더한다. 10월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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